[스포츠월드]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이예랑·이사랑)이 최근 페이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주현, 손현주, 최일화, 강래연 등 연기파 배우들과 다수 신인연기자들이 소속된 회사다.

이번 전속 계약 체결에 앞서 여러 대형 음반사들의 거액의 계약금 제시도 있었지만 페이스 엔터테인먼트를 새 소속사로 선택했다. 가야랑은 전통악기인 가야금과 국악을 대중에 널리 알리기 위해 방송무대보다는 주로 관객들과 직접 만나 호흡할 수 있는 야외 공연을 선호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이로써 가야랑은 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지원 속에 본인들의 바람인 가야금 및 국악 알리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고 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연기자 위주의 매니지먼트회사에서 종합 매니지먼트로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