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26 18:14
2010전주소리축제 '창조','열정','놀이' 한마당 <뉴시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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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사전송 2010-08-23 15:17



전주=뉴시스】박원기 기자 = 2010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가 23일 열렸다.

'창조'와 '열정', '놀이'를 슬로건으로 10월1일부터 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특히 '특별기획공연'과 '소리 프론티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예술성과 세계를 겨냥한 우리 소리의 지향성을 갖췄다.

또 전세계 9개국 44개 프로그램의 143회 공연은 축제가 가지고 있는 연속성과 다양성, 풍부한 내용을 잘 끌어안았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특별기획공연 '천년의 사랑여행'은 김명곤 축제 위원장이 기획하고 연출을 맡아 소리축제만의 성격과 색을 드러냈으며 소리축제를 대표하는 고유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문화 예술의 첫 화두인 사랑을 테마로 엮어낸 '천년의 사랑여행'은 산유화가와 정읍사가, 서해안용왕굿 등 옛 백제가요와 신비로운 해외 전퉁가무악의 조화를 이뤄냈다.

또 판소리와 다섯개 예술 장르가 혼합해 보여줌으로 판소리는 고루하다는 인식을 과감히 깨트릴 '소리오작교'와 창작판소리 두 세대 임진택씨와 이자람씨의 소리는 판소리의 현대적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한옥마을과 경기전 오거리광장으로 축제의 장이 넓어지면서 소리꾼과 관객 간 감성이 만나는 판의 정신이 복원된다.

뿐만 아니라 확대되는 프린지 무대는 축제의 현장성과 축제성, 또 세대와 장르를 떠나 공연 예술가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내 소리축제를 진정 축제답게 들썩이게 할 것이다.

소리프론티어는 세계로 나아가는 소리축제를 시스템화 했다.

날 새며 즐기는 공연문화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는 '전주의 우드스탁'은 1박2일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열린 공간에서 맥주와 막걸리, 다과를 즐기며 예술의 자율성을 온 몸으로 받아들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경선방식을 통해 해외 진출이 높은 아티스트를 선발, 이들이 해외 축제와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준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10주년을 맞이 기념 사진집을 발간하며 지난 10년을 뒤돌아 보고 새로운 10년을 전망한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에 나선 김명곤 위원장은 "전주시민과 도민들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함께 어우러지는 자립해 나가는 진정한 시민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wg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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